삼척소방서, 관내 공사장에 화재 예방 강화주문

용접·용단 작업시 안전 사항 준수 당부…지난해 용접發 화재 1천건 이상

2017-04-21     정수남 기자

삼척소방서가 최근 공사장 용접과 용단 작업 중 화재 발생이 빈번하자 관내 공사 현장 등에서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척소방서는 용접·용단 작업 시 ▲현장안전관리 담당자 지정 배치 ▲작업 전 가연성 물질 제거 확인 ▲공사 중 소방시설 무단 폐쇄·차단 금지 ▲작업장 주변 소화기 등 비치 ▲임시소방시설 사용법 등을 당부했다.

소방서 측은 “용접·용단 작업 중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련 규정을 충실히 따르고 작업자는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에서는 4만3,412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중 용접·용단으로 일어난 화재는 1074건(2.5%)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