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비 1,896억원, 96만5,000㎡ 규모로 2018년 준공
2017-04-24 엄재성 기자
경남 진주시가 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뿌리·우주항공·세라믹 등 3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인 진주시는 올해 2,052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1만4,660개를 늘릴 계획이다.
뿌리산업은 주조, 용접, 표면처리,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등 제조업의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로서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동차, 항공기 등 첨단제품 대부분이 뿌리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진주시는 3D업종으로 통하는 뿌리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뿌리일반산업단지를 환경오염이 없는 무공해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뿌리일반산업단지는 사업비 1,896억원, 965천㎡규모로 2016년 12월 착공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우량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진주시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 9월 개소한 뿌리기술지원센터에서 기술자문,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등 지역 뿌리산업의 생산·제조기술 혁신과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센터는 뿌리기술 실용화 기반조성을 통해 현장 밀착 고도기술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등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갖춤으로써 뿌리산업의 첨단화를 촉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