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도 ‘용접’ 사각지대

2017-05-08     정수남 기자

용접작업으로 인한 화재가 주로 공사장에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장소를 가리지않고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주말 전북 정읍시 태인면에 소재한 한 돼지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4개 동이 모두 타고 돼지 600여마리가 폐사하면서 소방서 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농장 철거 중 용접작업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