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테크, 중국 자회사에 224억원 출자

자동차 차체부품 및 금형 제작업체인 (주)일지테크(대표이사 구본일)는 중국 자동차 차체부품과 금형 제조업체인 '북경일지차과기유한공사'에 223억9천만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주)일지테크 측은 "중국 현지 법인 자본금 증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주)일지테크의 중국 자회사인 '북경일지차과기유한공사'는 2011년 중국 북경에 설립되었으며, 2012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한편 1986년 설립된 (주)일지테크는 변화하는 기업환경 속에서 자동차 차체부품생산 및 프레스 금형제작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1996년에는 경쟁력과 기술력 확보를 위해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완벽한 품질의 자동차 차체부품을 제작, 생산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 (주)일지테크는 2003년 금형공장 신축, 2010년 본사 2공장 신축, 2011년 중국 해외법인 설립, 2014년 경주공장 신축 등 많은 투자와 발전을 통해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였다.

한편 (주)일지테크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266억7,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32억4,6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6억4,100만원으로 각각 12.6%, 105.7%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