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국표면처리기술경기대회’ 개인·학생부문 성료

인하공전 등 5개 학교 참가...아연도금, 니켈크롬도금, 플라스틱도금 등 3개 부문 진행

2017-06-19     엄재성 기자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한국폴리텍대학교 화성캠퍼스가 주관하는 ‘제25회 전국표면처리기술경기대회’ 개인 및 학생부문이 16일까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한 업체부문에 이어 개최한 이번 대회는 뿌리산업기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도금뿌리기술의 향상과 연구의욕을 고취하여 대한민국 도금공업의 수준을 높이고 아울러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대회이다.

인하공전을 비롯해 5개 학교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아연도금 일반부 20명, 학생부 19명, 니켈크롬도금 일반부 12명, 학생부 19명, 플라스틱도금 일반부 9명, 학생부 16명이 참가했다.

앞서 진행한 업체부문에는 아연도금 12개, 니켈크롬도금 17개, 플라스틱도금 7개 업체가 참가했다.

평가는 생산기술연구원이 실시하고, 심사는 채점기준에 의거하여 심사위원회가 결정한다. 시상은 개인부문, 학생부문을 아연도금, 니켈-크롬도금, 플라스틱도금으로 나누어 포상을 실시한다.

도금조합 이상오 전무는 "표면처리경기대회는 도금된 제품이 KS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지를 평가하는데 보통 평가에만 1달 이상이 걸린다"며 "평가와 심사를 마친 후 각 부문별 수상자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대상 및 금·은·동·장려상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되고, 각 부문별 1위, 2위, 3위 입상자는 표면처리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최한 이번 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 교육부, 중소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중소기업중앙회, (사)한국표면공학회, 한국표면처리명장회, 한국표면처리기술사회, (사)한국표면처리기능장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