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분말 시장 확대될까

오알레이저, 소형 금속 3D프린터 출시
Ti, Cu, Al, 스테인리스 등 모두 사용

2017-06-20     박진철 기자

3D프린터용 금속 분말 시장 확대를 이끌 경쟁적인 가격의 소형 금속 3D프린터가 국내 시장을 두드린다.

독일 산업용 레이저 장비 전문기업 오알레이저(OR LASER)가 1억6,000만원대의 분말적층용융 방식 (Powder Bed Fusion, PBF) 방식 소형 정밀 금속 3D프린터 ‘ORLAS CREATOR’를 국내에 정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제품의 출력 소재는 타이타늄, 구리, 알루미늄, 코발트, 스테인리스, 금, 은 등으로 다양해 금속 소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운영체계가 탑재돼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번에 출시하는 ORLAS CREATOR의 최대 장점은 경쟁사의 동급 장비 대비 30~50%가량 낮은 가격이다. 100mm(라운드)x110mm(높이) 크기를 40마이크론 정밀도로 출력할 수 있으며 250W 광섬유 레이저 1개가 탑재됐다.

경쟁 제품보다 최대 30% 더 빠른 프린팅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장비 크기는 717x858x1,794mm다. 회사와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회사 웹사이트(or-laser.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