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창업 고수 찾아 나선다

대구·경북중기청, 창업지원사업 통합 설명회

2017-07-06     송철호 기자

도전정신과 열정,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술 창업자를 창업 시장으로 유도해 사업화와 성공창업의 가교 역할을 하는 ‘창업지원 드림팀’이 대구·경북을 순회하며 숨어있는 창업 고수를 찾아 나선다.

더불어 이미 창업한 업력 3~7년차 창업기업 대상으로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극복과 도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도 지속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하 대구·경북중기청)은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과 합동으로 ‘2017년도 하반기 중기청 창업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안동)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창업지원기관별 소규모로 진행하던 하반기 창업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중기청 중심으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이에 예비창업자 및 기창업자의 관심과 정책 효과를 높이고 창업선도대학이 주관하는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 및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실무자들과 상세한 면담이 이뤄지도록 별도 상담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5월 대구·경북중기청과 ‘기술기반 스타트업 공동 육성’ 협약의 후속으로, 지역 내 기술창업자의 발굴과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추진해 성공창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나설 예정이다.

대구·경북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도입된 기술창업스카우터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기술창업의 중요성을 알려 ‘숨어있는 우수한 기술과 우수한 재원’이 창업시장으로 뛰어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설명회는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는 예비창업자나 창업기업은 가까운 행사장을 사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