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중심 국제 기술협력 체계 구축

KIAT, 국제기술교류회 7개 선정 후 참가기업 모집

2017-07-10     송철호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국제 기술협력 체계 구축과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국내외 산·학·연 간 기술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국제기술교류회 7개를 선정하고, 참가기업을 7월부터 모집한다.

국제기술교류지원사업은 우리나라와 해외의 민간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특정 기술 분야별 연구개발(R&D) 협력과제 발굴·도출, 정보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중점 추진 중인 첨단의료, IoT, 3D 프린팅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국제기술교류회를 선정했다.

특히 독일, 이스라엘 등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기술선진국의 혁신주체와 국제기술교류를 추진하는 운영기관을 선정해 향후 관련 산업의 해외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산업의 역량 제고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국제기술교류지원사업은 현재 R&D 과제 도출 27건, 기업 간 일대일 기술상담 630건, MOU 체결 42건, 약 1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지속적으로 성과를 발굴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5개국, 7개 분야의 자세한 내용은 GT-Online 홈페이지(www.gtonline.or.kr) 및 국제기술교류지원재단 홈페이지(www.fitn.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담당자(02-6009-3204) 또는 국제기술교류지원재단 담당자(02-6009-8245)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