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실시

동전 주조비용 285억원 절감

2017-07-19     엄재성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 6월 한 달간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신협·상호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한 결과 408억원, 2억9,600만개의 동전이 은행권으로 교환됐다.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은 2008년~2016년 중 매년 5월에 실시하였으나 금년에는 공휴일 수가 많고 발권국의 강남본부로의 이전(5월 중)으로 올해에는 6월로 변경하여 실시됐다.

이번에 교환한 동전량 만큼 새로 동전을 제조할 경우 285억원의 주조비용이 소요되며, 동전교환운동을 통해 이를 절감할 수 있었다.

한편 한국은행은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우수 금융기관 직원에 대해서는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