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업계, 나눔경영 실천으로 사회공헌 앞장

㈜대욱케스트, ‘The Best 착한기업’ 선정

2017-09-05     엄재성 기자

경기불황에도 뿌리업계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경영을 펼쳐 재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고령군 일반산업단지 내 주물업체인 ㈜대욱케스트(대표이사 문영욱)가 ‘The Best 착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The Best 착한기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 최초로 새로이 추진하는 ‘착한기업 캠페인’의 시작을 기념해 선정한 ‘우수 모범 기부기업’들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연 2,000만원 이상을 기부, 누적 기부금액이 1억원을 넘어선 기업들을 말한다.

이날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새로운 사회공헌 혁신을 실천한 기업’을 의미하는 ‘The Best 착한기업 인증패’를 문영욱 ㈜대욱케스트 대표이사에게 전달했다.

㈜대욱케스트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연 2,000만원 이상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한편, 2011년부터 7년째 고령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11세대의 생계비를 매월 후원하는 등 따뜻한 나눔경영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금까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누적 기부액은 2억5,000여만원이다.

문영욱 ㈜대욱케스트 대표이사는 “‘The Best 착한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부와 봉사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고령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써 늘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대욱케스트 외에도 주보원 열처리조합 이사장 등 뿌리업계 CEO들은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경영을 펼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