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 이사회 의장에 블레이크 모렛 CEO 선출
파르펫 선임사외이사 “모렛은 회사의 고성능 문화 선도할 적임자”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이사회(Board of Directors)가 지난 7일 블레이크 D. 모렛(Blake D. Moret) 사장 겸 CEO를 이사회 의장(내년 1월 1일자)으로 선출했다.
54세의 모렛 사장은 2005년부터 의장으로 재임한 키이스 D. 노스부시(Keith D. Nosbusch) 후임으로 취임하며, 노스부시 의장은 이사직을 유지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앞으로도 한 명의 독립적인 선임사외이사를 보유할 계획이다.
도널드 R. 파르펫(Donald R. Parfet) 선임사외이사는 “지난해 7월 블레이크가 CEO가 되고 이사회에 합류한 이후 회사와 이사회를 이끌어가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는 점을 증명했다”며 “블레이크는 고객, 직원, 제휴사 및 경영진을 격려하고 소통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으로 회사의 고성능 문화를 선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사회는 이러한 경영진 구성이 회사의 성공을 계속 이끌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모렛 사장은 1985년 영업 수습사원으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유럽 및 캐나다에서 국제적인 임무를 포함해 여러 기관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또한 2011년 회사의 사업부 두 곳 중 하나인 컨트롤 제품 및 솔루션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한 후 지난해 7월 사장 겸 CEO에 임명됐다.
특히 모렛 사장은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기계공학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더불어 전미제조업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Manufacturers, NAM) 이사회 및 집행위원회에 소속돼 있으며, 기타 다른 산업 및 시민단체 이사회 및 기업인 원탁회의(Business Roundtable)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