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쓰리디, ‘NEPCON VIETNAM 2017’ 참가
UV광원 3D프린터 ‘G프린터’·‘G프린터 쥬얼리’ 전시 예정
㈜굿쓰리디(대표이사 김광현)는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국제전시센터(Hanoi International Center for Exhibition)에서 열리는 ‘베트남 전자 전기 박람회(NEPCON VIETNAM 2017, NEPCON)’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굿쓰리디는 성남시가 주관하는 ‘글로벌 ICT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NEPCON VIETNAM 2017’ 한국 공동관(Korean Pavillion Booth)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굿쓰리디는 국내 최초 DLP 3D프린터에 UV(ultra-violet) 광원을 적용한 3D프린터 ‘G프린터’와 주얼리용 3D프린터 ‘G프린터 쥬얼리’를 선보인다.
‘G프린터’는 UV광원으로 인해 빠른 출력속도와 후경화 과정(post-curing process)을 생략할 수 있는 등 성능과 편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제품이다. 간편한 인터페이스 채용, 3D프린터 보편화에 기여하고 있다.
'G프린터 주얼리'는 신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제품이다. G프린터 주얼리는 레이어에 조사되는 픽셀 크기인 'XY 해상도'를 62마이크론까지 줄여 세밀한 3D 프린팅 작업이 가능하다. 'G프린터 주얼리'는 주얼리나 귀걸이, 팔찌 등 액세서리 조형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온도·습도 센서를 장착해 제품 상태를 확인하고, 무선 와이파이 데이터 전송 기능과 터치 패널 적용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동일 광량 조사 기능으로 3D 프린팅 결과물에 대한 오차율을 최소화했다.
㈜굿쓰리디는 2년 전 자외선(UV) 광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3D프린터 기술을 확보했다. 제작 속도를 대폭 끌어올려서 결과물을 신속하게 만들 수 있다. 3D프린터에 적용된 UV 엔진 덕분이다.
기존 방식은 굳는 레진에 자외선을 쐰다. UV 함량이 적다 보니 조형물인 레진이 잘 굳지 않는다. 굿쓰리디는 UV 광원량을 높여 레진을 완벽하게 굳힐 수 있다고 판단, 100% UV 광원을 함유한 엔진을 제품에 적용했다. 기존 장비보다 빠른 출력 속도를 보장한다. 출력 후 필요한 후경화 과정도 필요 없어 제품을 신속히 만들 수 있다.
엔진에서 비추는 이미지 신호도 프린터와 연결, PC에서 관리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PC와 연결이 끊어지거나 데이터를 제대로 전송하지 못할 경우 프린터 출력도 중단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G프린터는 프린터 내장 시스템으로 PC와 프린터를 연결하지 않아도 출력을 진행할 수 있다.
㈜굿쓰리디는 현재까지 국내 8개 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국내뿐 아니라 일본, 홍콩, 미국 등 해외에도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수요가 크게 늘자 ㈜굿쓰리디는 올해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주얼리용 3D 프린터 사전 예약으로 밀린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서다.
최근 ㈜굿쓰리디 3D 프린터 ‘G 프린터’ 판매량은 작년 전체 판매량인 60여대에 육박했으며, 올해는 150여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굿쓰리디는 3D 프린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최근 본사를 확대 이전했다.
김광현 ㈜굿쓰리디 대표이사는 “주얼리 특화 3D 프린터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판매 비중을 높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직 사람만이 가치 있다’, ‘품질이 기술이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2015년 설립한 ㈜굿쓰리디는 3D프린터 개발·제조, 3D 모델링 프로그램 개발 등을 영위하고 있는 임직원 5명의 강소기업이다. 주력제품으로는 UV DLP 3D 프린터, 주얼리용 UV 프린터 등이 있다.
설립된 해 12월 ‘G프린터’를 개발한 이후 현재까지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굿쓰리디는 올해 4월에 개최된 중국 광저우의 ‘캔톤페어 전시회’, 5월 ‘뭄바이 G페어’에서 ‘G프린터’를 전시하였으며, 이번 ‘NEPCON VIETNAM 2017’에서는 B8번 부스에서 ‘G프린터’와 ‘G프린터 쥬얼리’를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