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설명회’ 개최

9월 28일 한국폴리텍 인천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진행

2017-09-25     엄재성 기자

인천지역 뿌리산업의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한 전문인력의 집중 육성이 추진된다.

인천상공회의소에 사무국을 둔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인자위)는 9월 28일 한국폴리텍 인천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빅데이터’와 ‘공장 자동화’(스마트 팩토리 등) 등의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자위가 올해 협력기관인 5개 공동교육훈련센터(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 인천캠퍼스 및 남인천캠퍼스, 인하대, 인천대) 등과 함께 운영한 직업 교육훈련 과정의 성과를 공유한다. 또 인천의 최근 산업 동향과 인력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사업의 방향 등도 모색할 계획이다.

인자위는 기계, 금형, 용접, 자동차 등 인천 뿌리산업의 인력을 육성하고자 매년 반복적으로 운영해오던 교육훈련 과정들을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또 이들 과정에 ‘빅데이터’와 ‘공장 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을 상징하는 분야의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인자위 측은 “인천의 중소 제조업체들은 대체로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겠다는 경향이 있다”며 “내년에는 이런 수요를 고려한 교육 훈련과정을 도입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자위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최근 빅데이터, 공장 자동화, 바이오, 사물인터넷 분야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과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