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선도대학 스타트업 성장에 날개 달다

창업선도대학, 신·기보 업무 협약식 및 워크숍 개최

2017-10-20     송철호 기자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에서 육성·배출하는 창업기업들에 대한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프로그램이 맞춤 지원돼, 죽음의 계곡에 놓여 있는 창업기업 성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제주에서 40개 선도대학과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이번 워크숍(19일)에서는 국책보증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이 함께 참여해 40개 창업선도대학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선도대학과 두 보증기관 간 협약은 창업 기업이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증·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선도대학과 창업기업, 신보·기보가 연계·협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워크숍은 새 정부 들어 4차 산업혁명 선도 및 일자리 창출 등 중책을 수행할 창업선도대학의 혁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40개 창업지원단장, 정부, 창업전문가가 모인 뜻 깊은 자리다.

중기부는 이번 혁신방안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 기본 계획 및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 신속히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중기부 기술창업과 이순배 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 정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혁신창업 생태계가 활성화 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