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현 한밭대 부교수, ‘올해의 신진 연구자’ 선정
‘리튬이차전지의 성능향상을 위한 홍합유래 접착고분자 재료의 응용에 관한 연구’ 성과 인정받아
2017-11-07 엄재성 기자
유명현 한밭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부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과 엘스비어(Elsevier)(회장 지영석)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올해의 신진 연구자’로 선정됐다.
유명현 교수는 홍합유래 고분자 재료인 폴리도파민을 리튬이차전지용 분리막에 도입함으로써, 해당 기술이 에너지 분야에도 응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하여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폐자원인 왕겨를 이용한 리튬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 소재를 개발하여 연구결과가 2012년에 세계 3대 과학저널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된 바 있다.
유명현 교수는 한국연구재단과의 사전간담회에서 “논문인용 분석이라는 객관적 기준을 통해 우수 연구자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도록 연구에 몰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일 오전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유명현 교수를 비롯해 총 7명의 젊은 학자들이 신진 연구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