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 개최

킨텍스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

2017-11-08     송철호 기자

국내 소재부품·뿌리기업에게 정부 정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공공 분야 전문성 및 인프라를 활용한 패키지형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한 ‘2017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 행사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 간 킨텍스 제1전시장 4A홀 및 2,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미래를 그리는 기반산업, 소재强국 부품大국’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이번 행사는 국내·외 소재부품-뿌리기업 및 수요기업, 민간 투자사, 그리고 M&A 전문가 등 산·학·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뿌리기술경기대회(1부, 2부)’, ‘소재부품 뿌리산업 성과 전시회’, ‘투자상담 및 세미나’, ‘기업 컨설팅’, ‘뿌리산업 기술 커넥트’, ‘뿌리산업 컨퍼런스’, ‘R&D 과제기획 공청회’, ‘소재부품 미래전망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소재부품 뿌리산업 성과 전시회는 ‘주제관’, ‘인프라 지원관’, ‘성과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우선 ‘주제관’에서는 행사 주제, 산업의 중요성, 정부정책 등을 홍보하기 위해 주제와 소재부품·뿌리산업 홍보영상 등을 상영한다.

‘인프라 지원관’에서는 주로 정부 주요 인프라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및 성과홍보를, ‘성과 전시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대표적 6대 미래형 제품군을 선정하고 완제품에 들어가는 뿌리기술, 소재부품기업의 성과전시를 주요 내용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소재·부품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종사자의 사기 진작 및 기술혁신 의지 고취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 기술개발 및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시행한다.

우선 ‘소재·부품 기술개발 유공’ 부문 포상은 창의·융합을 통한 소재·부품 기술혁신과 개방·상생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유공자 공적을 포상하고 널리 홍보함으로써, 소재·부품 분야 종사자의 사기와 기술혁신 의지를 진작시키고 소재·부품 산업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친밀도를 향상시킨다는 목적을 가지고 추진되고 있다.

한편, ‘소재·부품 기술개발 유공’ 부문 포상은 ‘2017년도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 개막식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