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이기영 교수, 한국표면공학회 신진표면공학자상 수상

2017-11-30     엄재성 기자

경북대 이기영 교수(35, 나노소재공학부 에너지화공전공)가 전이 금속의 전기화학적 산화반응에 의한 금속 산화물 나노 구조를 개발한 공로로 2017년 한국표면공학회 ‘신진표면공학자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24일 제주대에서 열린 한국표면공학회가 주최한 ‘국제 표면 처리 및 개질 기술 학회’에서 열렸다.

한국표면공학회의 신진표면공학자상은 표면공학 전 분야에서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신진연구자를 지원,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기영 교수는 티타늄, 알루미늄, 니오븀 등 기능성 금속의 표면을 전기화학적 방법인 양극산화 기술을 통해 일차원 나노 구조 산화물 제조와 에너지 분야로의 응용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이를 통해 SCI(과학기술논문색인) 국제학술지에 총 8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중 15편의 논문은 Impact factor 10 이상의 최상위학술지에 게재했다. 또한, 화학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케미칼 리뷰(Chemical Reviews)에 총설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금속의 표면처리 및 신재생 에너지 응용분야의 학술적 발전과 기술 향상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한편, 이 교수는 11월 9일 한국공업화학회에서 수여하는 ‘미원상사신진과학자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