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실증센터 출범, 본격적인 IoT 기반 드론 실증 클러스터 조성
부산시, 드론 활용 공공서비스 실증 사업 확대 추진
부산광역시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IoT 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통해 무인비행장치 활용 공공서비스 제공의 효율성을 입증하고, 관련 기업의 사업화 연계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정착시켰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와 부산시가 시행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IoT 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올해부터 4년 간 200억 원의 예산 투입과 공공기관 대상 무인비행장치 활용 실증 사업 추진을 통해 드론산업의 거점 및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1차년도 사업은 낙동강관리본부, 부산본부세관 등 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예비 실증서비스 및 타당성 입증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의 드론활용에 대한 효율성, 경제성, 신뢰성 등을 실증했다.
이 중 부산본부세관, 낙동강관리본부, 상수도사업본부 3개 공공기관은 본 실증사업으로 추진해 무인비행장치 활용 공공서비스 레퍼런스를 제공했다.
내년 1월 ‘IoT실증센터’를 정식으로 출범하고, 1차년도 통합관제실, 실증운용장비 등 7종 구축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30종, 70억 원 규모의 무인비행장치 실증 및 성능시험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내 드론산업은 제조보다는 활용에 대한 서비스 분야 시장 확대가 절실하다”며 “본 사업을 통해 다양한 실증 수요를 만족하고 그에 대한 공공기관의 드론 활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TP는 드론산업 핵심거점기관으로 기업들이 다양한 실증기술을 펼칠 수 있도록 R&D와 기업지원사업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