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달러지수와 위험선호, 달러/원 레벨 부담[삼성선물]
2018-01-02 김간언 기자
2018년의 첫 주 달러/원 환율은 새해를 맞은 달러지수의 반등과 위험선호가 상충하는 가운데 연말 가파른 하락에 따른 레벨 부담에 지지력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주 미국에서는 12월 FOMC 회의록, 제조업/비제조업 지수, 건설지출, 차량판매, 고용지표, 공장주문이 발표된다.
중국 제조업/서비스업 지수, 외환보유고 발표와 올해 FOMC 투표권자인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의 연설도 대기 중이다. 일본은 3일까지 휴장이다.
새해 첫 달을 맞아 연말 하락했던 달러가 세제 개편 등에 대한 기대로 반등 시도에 나서고 전반적인 위험선호도 1월 효과 등에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에 대한 영향은 상충되는 한편 최근 위안 환율과의 상관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위안화 환율 하락 고시는 잦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의 가파른 하락에도 당국의 움직임은 제한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시점에 대응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금주 예상 범위는 1,060원~1,080원. 금일은 위안화 등 아시아 환시 움직임 주목하며 1,06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