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지원받은 반도체 관련 업체 2곳, 산업부 장관상 수상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확산과 연구자 사기 진작 위해 매월 수상자 선정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연구개발을 지원한 ㈜테스와 ㈜아이티엠반도체가 2월 ‘이달의 산업기술상’ 신기술 부문과 사업화 기술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산업기술상은 산업부가 지원한 연구개발(R&D) 과제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확산과 연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월 수상자가 선정된다.
테스는 64단 이상 적층 구조의 식각이 가능한 새로운 하드마스크 증착 재료 및 증착 장비를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해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 기술개발 덕분에 해외 장비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회사 내부적으로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테스는 ‘3D NAND 공정용 하드마스크 증착 재료 및 증착 장비 개발’ 과제를 2014년 6월부터 36개월 간 수행하며 KEIT로부터 19억3,000만원을 지원 받았다.
아울러 아이티엠반도체는 고기능 스마트폰의 사용전류가 증가함에 따라 나타나는 발열을 줄이고 배터리 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반도체형 다기능 보호회로를 개발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기존 보호회로 모듈의 내부 부품이 외부에 노출돼 물리적 충격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을 보완해 패키지 내부에 부품을 내장, 스마트폰 배터리 폭발 우려도 감소시켰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스마트폰용 반도체형 다기능 보호회로 모듈’ 과제를 2013년 10월부터 36개월 간 수행하며 KEIT로부터 18억5,200만원을 지원 받았다.
한편, 이달의 산업기술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월간 R&D 정보지 ‘이달의 신기술’ 2월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