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스틸, 2인치 조관기 증설…3월부터 기초공사 시작

올 상반기 목표로 조관기 및 컬러 도장라인 증설 계획

2018-03-07     박재철

  강관 제조업체 금성스틸(대표 변재환)은 충남 당진공장에 2인치 조관기 증설을 위한 신규 공장동 건설에 돌입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 3월말 부터 당진공장에 남아 있는 부지에 1,500여평 규모로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증설을 통해 컬러각관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규 조관 설비와 컬러도장기를 도입해 제품 생산성을 높여 고객만족을 높인다. 또 재고 관리 강화를 위해 신규 공장동에 신형 공조기를 도입한다. 신형 공조기를 통해 제품의 녹발생이나 원자재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것이다.
 

  금성스틸의 주요 판매 제품으로는 컬러각관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각관과 C형강, 데크플레이트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금성스틸 당진공장은 그간 원가절감을 실현해 왔고 수요가들과 접근성이 유리하다는 점에서 호평 받고 있다.

  이밖에도 금성스틸은 올해 다양한 제품 생산을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제품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수익성 위주의 제품 판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