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미츠구 고베제강 전무, 사장 승진

2018-03-13     곽정원

고베제강의 야마구치 미츠구(60) 전무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전 사장이었던 히로야 가와사키는 지난해부터 불거진 생산 품질 데이터 조작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6일, 오는 4월 1일부로 사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야마구치 전무는 4월 1일부로 사장에 취임, 품질조작 문제를 해결하고 고베제강 신뢰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조직 구조와 문화를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마구치 전무는 현재 기계사업부에 속해 있다. 혹카이도 대학을 졸업하고 1981년 4월 1일 고베제강에 입사했다. 이후 기계사업부 내 기획관리 담당 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