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2018-03-14     김간언

*재고의 영향으로 납, 니켈 상승세
*미국 CPI 예상치 부합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대부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납은 재고의 영향으로 2.5%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납의 on warrant 재고는 금일 8천톤이 하락한 92,025톤으로 발표되었는데, 이러한 on warrant 재고의 급락은 앞으로 가까운 시일내의 재고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촉발시키면서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납 이외에도 대부분의 비철금속이 달러의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지지를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알루미늄의 경우에는 2일 후에 종료되는 중국의 생산 억제 정책이 공급량 축소를 위해 정책을 연장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급억제 정책을 이어가려고 하는데에는 중국이 알루미늄 가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또한 포함이 되어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알루미늄 cash to 3m 스프레드는 약 $22 contango로, 5개월래 최대이다. 이러한 스프레드의 확대는 실물소유자들에게 창고에 넣을 유인과 가격을 압박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기술적으로는 200일 이평선 부근인 톤당 $2083에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니켈의 경우에는 지난주 3%이상 상승한 후, 금일도 1.5%이상 상승했는데, canceled warrant가 2012년 이후 최대로 급등하면서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재고의 영향 외에도 전문가들은 프리미엄 및 니켈 수요의 증가 등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