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美 수입규제 맞서 민관합동 대응 구축
중기부·산업부 및 관련 협·단체와 실무협의회 개최
2018-03-14 박재철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미국의 수입규제 조치에 민관 합동으로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무역협회는 14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수입규제대응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와 중소기업중앙회, 철강협회, 태양광산업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이들은 △최근 한미 통상현안 및 수입규제 현황 △아웃리치 현황 및 전망 △중소기업 영향 및 애로사항,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세부 대응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최근 확산하는 보호무역 조치에 대한 민관합동 대응체계 간사기관으로서 수입규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업계 애로와 지원을 위한 창구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