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연준의 금리인상 앞두고 금속가격 하락
*중국 주요 도시 2월 주택가격 지난 5개월래 최저치 기록.
금일 알루미늄을 제외하곤 LME 비철금속은 하락했다. 소폭 상승 마감했지만 알루미늄은 장중 한때 지난 해 12월 중순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 21일 양일간 진행되는 FOMC 회의에서 25bp 인상할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비철금속가격은 이를 반영하듯 하방압박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중국 도시 2월 주택가격이 지난 5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한 점도 비철금속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했다.
금일 알루미늄만이 소폭 상승했는데 이는 미국 상무부가 알루미늄 수입관세 폐지에 대한 요청에 리뷰를 하겠다고 하자 기타 다른 비철금속과는 달리 하락세가 멈췄다. 우드맥킨지는 알루미늄 산업의 다운스트림 수요를 약화 시킬것이며 단기적으로 가격 하락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알루미늄은 겨울 기간동안 중국 감산량도 예상만큼 크지 않았으며 최근 몇 주간 크게 증가한 재고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한다.
금리인상 25bp는 당연시 여기는 것 같다. 관심은 점도표와 이번에 데뷔하는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경제의 긍정적 신호로 올해 금리인상 횟수가 작년 12월 제시했던 3회가 아닌 4회로 상향조정 될 지가 큰 관심사이다. 또한 파월의장이 미국경기를 바라보는 인식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중립적 매파의 성향을 보였던 파월 의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어떤 기조를 보일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은 연초대비 높은 가격이라는 점과 무역분쟁 우려 상존으로 인해 연준기간동안은 박스권 움직임 혹은 조정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