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재 내수價 상승 전환

2018-03-28     성희헌

  이달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중국 선재 내수 가격이 상승 전환했다.

  28일 기준 중국 상하이 지역에서 고장력선재(8.0mm) 가격은 톤당 3,760위안으로 전일보다 30위안 올라갔다. 북경 지역에서도 톤당 4,740위안으로 전일대비 50위안 상승했다.

  3월 들어 중국 선재 내수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미국은 22일(현지시간) 301조를 발동, 중국에 600억달러 규모의 관세 폭탄을 던질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은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로 발생한 손실에 대한 보상을 미국 측에 요구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