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지정학적 리스크와 하방 경직성…1,060원대 중반[삼성선물]
시리아 관련한 미국과 러시아의 긴장감이 금융시장 위험선호를 억제하며 달러/원 환율에도 하방 경직성 제공 중이다.
최근 증시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여 왔는데 전일은 장외 거래에서 삼성물산을 4,117억원 가량 순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외국인 기조가 변화하지는 않을 듯하다.
한편 금일 금통위 예정돼 있는 가운데 금리 동결 예상되며 총재 기자회견을 통해 환시 개입 데이터 공개 등에 대한 의견 주목된다.
금일 LG 화학(2,034억원) 외국인 배당 지급 예정돼 있으며 금통위와 증시 주목하며 1,06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속도 내는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
전일 인민은행은 올해 말까지 신탁, 금융 리스, 자동차 금융, 소비자 금융 분야로의 외국인 투자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중 은행들이 설립한 투자 및 자산운용 회사 내 외국인 출자 한도 폐지, 증권, 자산 운용, 선물 및 생보사의 외국인 출자 한도도 51%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 발표했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후강퉁과 선강퉁의 일일 거래 한도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시진핑의 개방, 개혁 기조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개방 압박은 중국의 시장 개방을 앞당기게 할 듯하다.
한편 작년 중국은 채권퉁 개시와 함께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바 있다.
외국인 자금 유치를 위해서도 중국 당국은 위안화의 안정성을 원할 것이며 급격한 절하를 억제하려 할 듯하다.
전일 인민은행 총재는 위안화 평가절하로 무역 분쟁에 대처하지 않을 것이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