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 하이파워 설립으로 열처리 설비 구축

올해 당진공장에 열처리 설비 도입 계획

2018-04-16     박재철 기자

  강관 제조업체 하이스틸(대표 엄정근)이 자회사인 하이파워를 설립해 열처리 설비를 증설에 나서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새롭게 설립한 하이파워는 올해 열처리 설비 1대를 당진1공장 내에 새롭게 도입해 자체 제품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설비는 1일 최대 135톤의 제품을 처리할 수 있다. 해당 설비는 올해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하이스틸

 



하이스틸은 그동안 열처리를 외주 업체에 맡겼지만 품질과 물류비용 등 종합적인 비용을 극복하기 위해 자회사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

  이밖에도 하이스틸은 미국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현지에 HISTEEL PIPE&TUBE 판매 법인을 설립했다. 하이스틸은 지난해 중동지역의 수출 물량 확보를 통해 큰 수익을 거뒀다. 이와 함께 올해 미국 수출 물량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