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8-05-02 김간언 기자
*두드러진 달러강세
*고개 드는 전기동 수요 둔화 우려감
금일 비철 시장은 중국 노동절 휴일로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으나 FOMC를 앞두고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기동의 경우 중국의 수요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나타나며 약 1% 하락했다.
중국 당국의 그림자금융과 부실대출 옥죄기 노력으로 중국 은행권 실적이 개선되며 결과물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의 건설시장에 유동성이 과도하게 줄어들면서 중국 내 건설 경기의 둔화 될 것으로 전망하며 전기동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 내 업체들의 순이익 증가율이 전월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동기 23.8% 증가를 크게 벗어나는 수치이며 2016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ANZ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Raymond Yeung에 따르면 "변화된 중국의 금융환경에서 부동산, 인프라 섹터를 비롯한 舊경제 영역의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200일 이평선인 $6,800선까지 회복하지 못 할 경우 3월 저점인 $6,532까지 후퇴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