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미국 상무장관, 중국과 합의 불가 시 관세 부과 준비
*미국 제조업 지표 발표 기관 별 상이한 발표
*EU, 미국에 대해 철강, 알루미늄 관세 영구 면제 요구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럽과 아시아 대부분의 시장이 노동절 휴일을 가지며 얇은 장세를 보여주었다.
Copper는 런던 장에서 한 차례 상승세를 보여 주었지만 Asia 장과 US 장에서 약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경제 성장이 불확실한 가운데 미/중 무역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이 것이 어느 정도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달러화가 FOMC 금리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임에 따라 비철금속 가격이 압박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금일 미국 상무부 장관인 윌버 로스는 중국에 파견될 미국 경제사절단이 무역 불균형을 줄이기 위한 협상을 타결하지 못할 경우 무역법 232조와 301조에 따라 중국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의 대 중국 무역 적자 폭을 감안했을 때 어느 정도 적자가 줄어야 미국이 만족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중국의 경우 미국과 합의하면 대미 수출 실적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고 합의하지 않는다고 했을 때도 관세 폭탄을 맞을 수 있어 곤란한 상황을 맞고 있다. 다만 미국에서도 중국산 수입품이 줄어들거나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소비자가 고스란히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기에 신중한 접근을 할 것으로 보인다.
명일은 장 종료 후 미국 금리 발표가 있어 투자자들이 이를 고려하며 장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