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Macro>
중국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 및 유럽 국가들이 휴일인 가운데 시장 전반적으로 조용한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투자자들은 금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미국 연준의 FOMC 미팅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이며 관망세가 형성됐다. 또한, 명일 중국 및 주요 국가들의 제조업 관련 지표 및 미국의 고용관련 지표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미국 재무부장관을 비롯한 협상단이 중국을 방문해 협상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양국간의 무역갈등이 다시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미국 증시를 압박하고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었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6,821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5월을 시작했다.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이 휴일인 가운데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미 연준의 5월 FOMC 미팅이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형성되고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로 인해 Copper 가격은 하락폭을 넓히며 3M $6,700초반대까지 하락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금주 대거 계획돼 있는 주요국들의 경제지표와 미국 FOMC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Aluminum: 알루미늄(Aluminum)은 큰 폭의 움직임보다는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하루였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Aluminum 수입품 관세부과 유예조치를 1개월(6월 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세 유예 연장 및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Aluminum 가격은 추가적인 상승 움직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전일 대비 소폭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귀금속>
Gold: 금(Gold) 가격은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줄어들면서 金 가격은 온스당 $1,310레벨을 반납하며 하락 흐름을 보였다. 또한, 미 연준의 5월 FOMC 미팅 결과를 기다리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고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상승폭을 키우면서 금 가격은 온스당 $1,300초반까지 하락하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