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Macro>
지난주 미국의 저조한 물가관련 지표에 영향 받아 향후 금리인상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금일 아시아 증시들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이 다소 진전될 조짐이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면서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흐름이 주춤하며 소폭의 약세장을 연출했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예정돼 있는 중국의 경제지표 및 미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내용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6,925.50으로 지난주 금요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한 주를 시작했다. 지난주 저조했던 미국의 물가관련 지표로 인해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줄어들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Copper 가격은 3M $6,957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그러나 지난주에는 LME 재고가 감소했으나 금일 재고가 8,900톤 증가하면서 Copper 가격은 쉽게 상승흐름을 유지하지 못하고 되밀리는 모습이었다. 최근 꾸준히 이슈화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의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 가운데 Copper 가격은 추가하락에는 제한을 두면서 장 후반 들어서는 주로 3M $6,900레벨을 전후한 가격대에서 공방하며 장을 마감했다.
Aluminum: 알루미늄(Aluminum)은 큰 폭의 움직임보다는 비교적 좁은 가격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이 이어지며 그동안의 긴장감이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Aluminum 가격은 전일 대비 2%가 넘는 상승폭을 보였다.
<귀금속>
Gold: 금(Gold) 가격은 달러화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으며 한 주를 시작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어들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다음달에 싱가포르에서 미국과 북한 간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 만큼 뚜렷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시적으로 돌출된 상황은 아닌 분위기에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대체적으로 보합세 흐름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