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2018-05-17     김간언 기자

*달러상승 비철가격 압박
*무역전쟁 완화로 비철가격이 기대되는 시점

  금일 Copper와 Zinc를 제외한 모든 비철금속이 하락했다. Lead를 제외한 모든 비철금속의 재고가 하락했으나 3영업일 연속 달러가치가 상승한 것은 비철금속 가격을 압박하는 모습이다.

  Copper는 0.4% 소폭 상승하며 지난 2영업일동안 하락 폭을 소폭 만회했다. 중국의 주택판매 data가 상승한 것에 지지를 받았으나 달러가 강세로 접어든 것에 대해 그 상승폭이 조정을 받은 모습이다. ING 애널리스트인 Oliver Nugent는 "중국의 신규 주택판매 data가 6개월래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고 이는 (Copper 가격에) 충분히 긍정적이다"라고 평했다. Aluminum은 미국이 Rusal의 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0.6% 가량 하락하며 장중 톤당 $2300를 테스트했다. Lead는 0.7% 가량 하락했고 Nickel은 0.17%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ZTE 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시사하며 미중 무역전쟁이 점차 누그러질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비철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시장의 관측 또한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