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주얼리산업 육성’ 공약 제시

‘패션주얼리센터 건축부지 지원’ 및 ‘종로구 귀금속 도금업체 신규 허가’ 핵심과제로 제시

2018-05-18     엄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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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예비후보들 가운데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후보가 정밀주조 및 도금산업의 대명사인 주얼리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공약으로 제시하여 주목받고 있다.

오신환 안철수 예비후보 선대본부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지역회장 맹부열)가 17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개최한 ‘서울시장 후보 中企 정책과제 전달식’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정책과제 중 핵심과제는 ▲패션주얼리센터 건축부지 지원 ▲종로구 귀금속 도금업체 신규 허가 ▲용산전자상가 복합 문화공간 조성 ▲서울시 인쇄스마트 앵커 추진 등 4건이다.

이날 오신환 안철수 예비후보 선대본부장은 “소득주도 성장 정책은 문-워크(moon-walk)로 앞으로 가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뒤로 역주행하고 있다. 특히 사상 최고 수준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은 중소기업의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취약 노동자들의 있던 일자리마저 위협하고 있다. 정부가 지금 해야 할 일은 근본적인 구조조정과 노동개혁, 그리고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한 혁신성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지역 중소기업인과 업종별 협동조합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