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스텐레스, 철저한 품질관리가 자산

본지 송재봉 사장, 성은스텐레스 예방 김창길 대표와 환담 나눠 2017년 매출 전년대비 7% 성적, 영업이익 무려 74.9% 증가

2018-05-19     송철호 기자
성은스텐레스

  성은스텐레스(대표 김창길)는 스테인리스 이형재 유통업체로, 스테인리스 환봉·사각·육각·앵글·평철·채널·강관·강판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다양하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신 프리즈마절단 설비를 비롯해 가공과 유통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더 높은 고객만족도를 실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오전 본지 송재봉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은 경기도 안산시 시화공단에 위치한 성은스텐레스 본사를 예방해 김창길 대표를 만났으며, 스테인리스 분야를 비롯한 철강업계의 주요 이슈와 성은스텐레스 업황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성은스텐레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502억8,300만을 기록해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4.9%, 당기순이익은 무려 133.3% 성장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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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은스텐레스 김창길 대표는 “지난해 경기 불황 속에서도 대응을 잘한 편이라 당사가 괜찮은 경영 성적을 거둘 수 있었지만, 올해 4월 들어 경기 흐름이 좋지 않다”며 “잠시도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될 정도로 우리 업계 업체들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테인리스 업체들뿐만 아니라 자동차부품, 금형강 업체들도 상당히 고전하고 있다”며 “올해 1/4분기 경영 실적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면, 지난 4월 들어서는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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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 송재봉 사장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급변하는 근로정책에 많은 기업들이 고전을 하고 있다”며 “성은스텐레스 등과 같이 대응을 잘 하는 업체들도 분명 있지만, 대내외적인 여건의 변화로 큰 어려움에 빠져 있는 업체들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0년 4월 본사 사옥을 시화공단으로 이전한 성은스텐레스는 같은 해 6월 시화공단 2나에서 시화공단 4마로 확장, 이전 했다. 성은스텐레스는 현재 약 1,200평 규모의 사업장이지만, 여전히 협소한 공간을 개선하고, 작업 효율성도 높이기 위해 사업장 확장, 이전을 검토 중이다.

  한편, 성은스텐레스는 2009년 12월 후판 전문 유통센터 ‘화신에스티’를 시화공단 내 신설했다. 화신에스티는 일본 NSSMC그룹 산하 NSSC사가 생산하는 진공챔버용 프리미엄급 스테인리스 후판을 조달,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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