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산업장관회의, 내일 오후 개최

2018-05-23     김도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 관계 교류·협력의 재개·복원을 합의한 이후 처음으로 양국 산업장관회의를 내일 오후 4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 산업장관회의는 2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중국 수석대표는 공업신식화부 먀오웨이(Miao Wei, 苗圩) 부장(장관)이 한국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작년 12월 한‧중 관계 교류·협력의 재개·복원을 합의한 이후 최초로 열리는 고위급 산업협력 대화로 전기차 배터리 등 양국 현안의 해결방안을 협의하고 로봇‧자율차‧생태산업단지‧디스플레이 분야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제1차 한중 산업장관회의는 2014년 10월 서울에서, 제2차 한중 산업장관회의는 2016년 3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