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일단 이탈리아 진정…1,070원대 전망[삼성선물]
2018-05-31 김간언 기자
이탈리아發 패닉이 일단은 진정세를 나타냄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하락세 나타낼 듯하다.
미 백악관이 북미 정상회담의 6월 12일 개최 예상을 밝히는 등 대북 관련 뉴스도 긍정적이다.
다만 전일 증시 외국인이 7,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는 등 외국인 스탠스 주목된다. 금일 유로화 환율과 외국인 주식 동향 주목하며 1,07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6월 환율 전망
6월 환율은 강달러와 대외 불확실성 지속으로 지지력 예상되나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FOMC에서의 연준의 온건한 스탠스 확인 필요하다.
당장 시급한 사안 부재로 이탈리아 우려 완화, 상단에서의 꾸준한 네고로 상방 경직성 확인하며 박스권 견고해질 듯하다.
이탈리아 정국 불안이 다시 금융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여름 신평사들의 신용등급 평가와 조기 총선 가능성, 연말 내년 예산안에 대한 EU 승인 등 여러 이슈들이 대기하고 있어 당분간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듯하다.
다만 급락에 대한 속도 부담으로 하락세 잦아들겠으나 유로존에 대한 실망감은 롱포지션 정리와 유로화 자산에 대한 환헤지 비율을 높이며 유로화에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