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Macro>
금속시장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 5월 고용지표의 영향과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상승세를 시현했다. 지난달 발표된 신규고용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실업률 역시 3.8%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 양호한 경제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금일 역시 그에 따른 영향이 이어지면서 하방경직성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비철금속>
Copper: 3M $6,917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전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의 영향으로 미 달러화가 크게 하락하면서 시장을 지지했다. Copper는 장중 전일 대비 1% 이상 상승한 3M $6,992에 고점을 기록했다. 또한, 칠레의 Escondida 광산이 임금협상을 시작함에 따라 노사간 불협화음에 따른 파업우려 역시 시장을 지지한 것으로 보였다. Copper는 단기간 달러화의 약세에 따른 하방경직성이 나타나는 한편으로 Escondida 광산의 임금협상 결과에 따라 방향성을 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Copper의 단기 예상범위는 3M $6.800~$7,100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Aluminum: 3M $2,299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달러화의 폭넓은 하향세가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Aluminum의 경우, 전일 대비 약 1.9% 상승한 3M $2,343에 금일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매도세로 상승폭이 적잖게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일단은 $2,300대 안착에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Aluminum의 단기 예상범위는 3M $2,250~$2,350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금속>
Gold: 온스당 $1,296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장 초반 $1,296~$1,298의 좁은 구간을 횡보하며 소폭 약세를 보였다. 금의 경우 달러화의 약세로 인한 강세 보다는 미국 고용지표의 개선으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크게 살아나면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거래에서 금은 일부 낙폭을 줄이며 $1,300대 안착을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는 모습을 보여 여전히 $1,300레벨에 상당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금의 단기 예상범위는 온스당 $1,250~$1,350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