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중국-남아프리카산 컬러강판에 반덤핑 관세 부과

2018-06-15     곽정원 기자

파키스탄 국가관세위원회(Pakistan National Tariff Commission)가 중국과 남아프리카 철강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앞으로 5년간 적용된다. 

NTC는 결정문에서 "중국과 남아프리카로부터 수입되는 컬러코팅강판이 파키스탄내 덤핑 판매돼 파키스탄 철강업이 피해를 입었다"면서 "위원회는 이로 인해 해당 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관세는 6월 13일부터 발효됐다. 

세부적으로, 중국산 컬러코팅강판에는 5.36%-10.8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았다. 남아프리카산에는 14.24%가 부과됐다. 

해당 조사는 2016년 1월부터 12월 31일까지 수입된 철강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 4월 10일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