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불확실성과 네고…1,110원대 전망[삼성선물]   

2018-06-25     김간언 기자

  무역분쟁 우려와 중국 금융시장 불안 등이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는 가운데 유로화 반등 시도 속 강달러 둔화, 월말을 맞은 업체들의 네고는 상승세 억제할 듯하다. 

  금주 미국 주택지표, 소비자신뢰지수, 내구재주문, 도매재고, GDP 확정치, 개인소득, 시카고 PMI,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발표와 댈러스, 애틀랜타, 보스턴,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등 이슈가 대기해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EU 자동차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28~29일 EU 정상회의에서의 반응 주목된다. 

  한편 24일 중국은 일부 지준율을 50bp 인하한 가운데 시장이 자본유출 우려로 받아들일 가능성과 이에 따른 위안화 약세 압력은 달러/원 환율에 지지력 제공하는 요인이다. 

  높아진 환율 레벨에도 매물 출회는 제한적인데 오히려 환율 상승세 진정 시 매물 집중될 수 있다. 

  금주 예상 범위는 1,005원~1,120원. 금일은 중국 지준율 인하에 따른 위안화 등 아시아 금융시장 동향 주목하며 1,110원 부근 등락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