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2018-06-26     김간언 기자

*재고의 상승, 공급 증가 등으로 인해 비철금속 전반적인 하락세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대부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아연과 니켈의 경우에는 재고의 상승과 공급 증가에 대한 신호 발생, 그리고 투자자들의 수익실현 등이 발생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연의 경우에는 금일도 3% 가까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8일 연속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금일 아연가격에 영향을 끼친 것은 창고에 입고된 재고인 on-warrant 재고의 상승으로 분석되는데, on-warrant 재고가 2,300톤 가량 상승하여 231,525톤에 도달하면서 가격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난 3월 초 재고보다 약 83% 이상 상승했고, 가격은 지난 2월 최고점인 톤당 $3575에 도달한 이후 20%이상 하락했다. 꾸준히 상승해 온 재고로 인해 계속적으로 압박받으면서 금일 기록한 아연의 최저가격인 톤당 $2845는 지난 해 8월 7일 이후 최저가격이다. 

  전기동의 경우에도 1.5% 가까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장을 마감했는데, 금일 도달한 최저점인 톤당 $6702.5는 지난 4월 초 이후 최저가격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지난 금요일 Codelco의 Salvador Copper division의 노동조합이 조기 임금협상 계약을 거부한 것이 뉴스로 나오면서 하락세를 약간 제한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