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부품硏,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승격

건설기계 분야 산업발전 및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역할

2018-06-29     송철호 기자

  전라북도에 위치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윤종구, 이하 건설기계부품연)이 지난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아 건설기계 분야 산업발전 및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지정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승격됐다.

  건설기계부품연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2014년 3월 개원했으며,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에 본원을 두고 건설기계 분야의 인재들이 모여 친환경과 융복합 분야의 연구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건설기계 세계 4위권 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건설기계 기술 전문연구기관이 되는 것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국가지정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승격이 되는 쾌거를 이뤘다.

  건설기계부품연은 “친환경, 안전 및 생산성을 고려한 미래 선도형 건설기계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 및 기술 확보를 추진하겠다”며 “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는 등 산학연을 선도하는 건설기계 종합 기술자원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건설기계 생산액은 연평균 7.52%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대비 약 2.06% 높은 성장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