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판매協, 시설개선 사업 8억6,800만원 실적

2018-07-11     박재철 기자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9일 본회 회의실에서 공동구매사업위원회(위원장 한상현)를 개최하고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서민층가스시설개선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꾀했다.

  이날 모인 협회 관계자와 자재 공급사 대표들은 2018년 서민층가스시설개선사업 자재·공구 공동구매 현황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LP가스 시설개선 공동구매사업 실적현황을 보면 총 주문금액은 6월말 기준으로 8억 6,800만원이며 주문건수는 153건에 달했다. 이와 관련 참석자들은 올해 공동구매실적을 점검하고 현장의 건의사항과 공급사들의 요청사항을 취합해 성공적으로 마감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서민층가스시설개선사업은 가스사고에 취약한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할 경제적 여력이 없는 서민층에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교체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가스안전 확보 및 서민층 생활안전 기여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판매협회는 서민층 지원이라는 사업 취지에 발맞춰 사업비 절감과 LPG판매사업자 지원을 위해 가성비가 뛰어난 자재·공구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공동구매사업을 2012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LPG자재 가격의 하락을 유도하며 서민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