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8-07-23     김간언 기자

*SHFE 아연, 니켈 재고 2007년 이후 최저 
*글로벌 전기동 재고 감소 

  비철 금속들은 투자자들의 숏커버링과 SHFE rebar 선물 가격 상승에 지지 받으며 전 품목 상승세를 기록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철강 상품 가격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아연과 니켈은 SHFE 재고 감소 역시 호재로 인식되며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금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SHFE 니켈, 아연 재고는 2007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동은 숏커버링 현상이 발생하며 최근 이어지던 가파른 하락세를 접고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국과 미국의 무역 분쟁에 따른 하락세가 과장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SHFE의 전기동 재고는 한 주 동안 10% 감소하며 211,319톤으로 발표되었다. 3월말 기준으로 LME 재고는 34%, SHFE 재고는 34% 감소하며 그나마 시장을 지지하는 재료로 인식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더불어 Lumina Copper社의 칠레 Caserones 광산이 노사간 입장차이를 보이면서 계약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금일 IAI는 6월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량이 5.321M 톤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과 비교해 약 12만 톤 감소한 수준이며 중국의 생산 감소가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량을 감소시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