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W스틸 USA, 전기로 재가동 위해 OEPA와 논의 중

연산 150만톤 규모, 개보수 후 재가동 계획 지역 철스크랩 대상·중상들도 수혜 관건은 ‘대기질 허가’

2018-07-23     송규철 기자

인도 일관제철소 JSW스틸의 미국 법인인 JSW스틸 USA가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유휴 전기로를 재가동하기 위해 환경보호청(OEPA)과 논의를 하고 있다.

JSW스틸 USA의 대변인은 현지시간 22일 “우리의 목표는 9월까지 밍고정션(오하이오주 제퍼슨카운티의 마을)에 위치한 유휴 상태의 전기로를 개보수해 재가동하는 것”이라며 “OEPA와 논의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날짜는 없다”고 밝혔다.

밍고정션 전기로는 연산 150만톤 규모로 2009년 1월부터 현재까지 유휴 상태에 있다. 이 전기로를 재가동할 경우, 수요가들은 물론 지역 철스크랩 대상·중상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JSW스틸 USA가 OEPA와 논의하고 있는 주요 내용은 ‘대기질 허가’이다.

이에 대해 대변인은 “이전에 취득한 (전기로 대기질에 대한) 허가가 유효한지, 개보수를 참작해 허가를 갱신해야 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