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미국, Rusal에 대한 제재 취소할 것으로 전망
*Escondida 광산 임금협상 교착상태
금일 비철금속은 알루미늄을 제외한 대부분의 비철금속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알루미늄의 경우에는 1% 정도 상승했고, 아연과 니켈의 경우에는 약 1% 정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금일 알루미늄의 경우에는 미국이 Rusal에 대한 제재를 풀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투자자들 시장에 복귀하면서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Rusal에 대한 제재의 취소가 그 동안 시장에 나타나던 알루미늄 공급 부족에 대한 공포를 어느 정도 완화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일부 투자자들이 이전에 이미 제재가 풀릴 것으로 예측하고 보유한 매도 포지션을 이젠 청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일부 투자자의 매수세로 인해 금일 2%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상승폭을 약간 반납하면서 1% 이상의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알루미늄은 Rusal에 대한 제재를 시작하면서 4월에 7년래 고점인 톤당 $2718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제재가 풀릴 가능성의 상승과 무역 전쟁 등으로 인한 수요의 약화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한편, 전기동의 경우에는 금일 0.3% 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동은 지난주 금년 최저점인 톤당 $5988에 도달한 이후 반등했는데, 세계최대의 광산인 Escondida 구리 광산의 임금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짐에 따라 추후의 동향을 예측하기 힘들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