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달러의 하락세로 대부분의 비철금속 지지
*Rusal에 대한 제재 취소가 알루미늄 가격 지지
금일 비철금속은 모두 상승세로 시장을 마감했다. 구리의 경우에는 2%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외의 비철금속들은 대부분 1%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 동안의 약세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루미늄의 경우에는 금일 0.7% 이상 상승하며 시장을 마감했는데, 금일 2주래 고점인 톤당 $2114를 달성하기도 했다. 알루미늄은 전일과 마찬가지로 Rusal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펀드들의 알루미늄 하락세에 대한 베팅을 반대 매수로 청산하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이 불법적인 알루미늄 생산을 감축하고, 11월부터 3월까지 환경문제로 인한 통상적인 생산 감축이 예측됨에 따라 글로벌 공급량이 줄 것으로 예측되면서 가격 상승을 지지했다. 중국은 금년 글로벌 알루미늄 공급에 55%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앞으로 중국정부의 알루미늄 제련량에 대한 제재 등으로 인해 공급의 성장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전기동의 경우에는 금일 2.3%이상 상승하는 모습으로 마감했는데, Escondida광산에서 파업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가격이 지지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동은 금일 한때 3%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그러나 이후 이익 실현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약간 반납하면서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