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미국과 EU간의 회담으로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 약간 완화
*비철금속 긍정적인 펀더멘털과 계절적 요인으로 회복세 예측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대부분 보합세로 장을 마감하였다. 전기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비철금속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하였고, 전기동은 약 0.4% 하락한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미국과 EU간의 회담의 결과로 무역전쟁에 대한 공포가 약간은 완화되었으나, 투자자들이 아직은 지속적으로 경계함에 따라서 보합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EC 장클로이드 융커 위원장이 회담을 가지면서 회담 결과에 대해 투자자들이 주시하였는데, 그 결과로 양 당사자가 무역에 대한 협상을 할 것에 대한 동의를 함에 따라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를 약간 불식시켰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융커 위원장은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미국 관세에 대한 해결책을 찾자는데 합의하면서 비철금속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하였다.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과의 긴장관계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미지수라고 밝히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대비 가치가 계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비철금속에는 역풍을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 비철금속의 펀더멘털은 긍정적인 상황으로 분석되고 있는 만큼 8월 말까지 큰 변화가 없이 이러한 상황이 이어진다면, 계절적인 요인으로 비철금속 시장의 회복세가 예견된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