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2분기 영업익 63억원…전년比 34% ↑

원료가격 상승에도 수익구조 개선 성공

2018-08-10     박준모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4.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09억원으로 7.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5.3% 증가했다.

회사 측은 "유가상승으로 원료가격이 상승했지만 판매가 인상, 효율적 비용집행, 고부가가치 아이템 비중 확대 등으로 수익구조를 개선시켰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산업용, 자동차용 도료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산업용 도료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매출 확대가 예상되며 자동차 도료는 독일 볼백사와 맺은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매출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