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근 선물 가격, 6년 만에 최고치 경신

리스크오프 확산에도 강세 중국 생산 감축 영향에 재고 감소

2018-08-13     송규철 기자

철근 선물 가격이 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였다.

13일 중국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철근 선물 가격은 2012년 4월 이후 최고치인 톤당 4,347위안을 기록한 후 소폭 내린 4,345위안에 장을 마감했다. 철근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약 21% 올랐다.

터키의 리라화가 폭락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리스크오프(risk-off,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되고 있지만 중국 정부의 철강 생산 감축 드라이브가 투자자들을 이끈 것이다.

건설 강재 재고(전주 기준)도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전전주의 414만톤에서 큰 변동 없는 409만톤을 기록했다.